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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분양 단지가 연이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게 나은 건지 해지하는 게 나은건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청약통장의 가입자가 4만 명 정도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과연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게 좋은 걸까요? 청약통장을 해지하기 전에 청약통장의 유지하는 경우 해지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실까요?
청약통장 해지이유
- 서울의 높은 분양가: 서울에서는 최근 몇 년간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여, 청약 당첨이 되어도 집을 구매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지방의 미분양 적체: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쌓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해지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악화로 생활비나 대출 이자를 부담하기 위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당첨 확률과 가점 문제: 청약 가점이 낮거나 당첨 확률이 낮은 경우,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확률이 낮아지자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 금리 및 투자 기회: 최근 금리가 낮고, 다른 금융 상품이나 투자 기회가 유동성이 좋을 때 청약통장의 이자 수익이 낮아 해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경제적 불안감: 정부의 재정 정책 변화나 주택도시기금의 재원 문제로 인해 청약통장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유지하는 경우의 장점
- 청약 기회 확보: 청약통장을 유지하면 주택 청약 시 선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아져 청약에 유리합니다.
- 세제 혜택: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에게는 연간 납입액300만웒한도로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 이자소득 비과세: 이자소득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3600만원, 사업소득 26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세대주의 경우 가입 후 2년 이내 이자소득 비과세용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납금 일시납부 가능 : 미납이 발생하더라도 추후에 납부해도 100% 인정해줍니다.
- 금융상품 혜택: 통장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청약통장 유지하는 경우의 단점
- 자금 운용 제약: 예치된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출금할 수 없어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낮은 이자 수익: 다른 금융 상품에 비해 이자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해지하는 경우의 장점
- 자유로운 자금 운용: 해지 후 예치된 금액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한 경우 유용합니다.
- 다른 투자 기회: 다른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해지하는 경우의 단점
- 청약 기회 상실: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청약 자격이 소멸되어 주택 청약 기회를 잃게 됩니다.
- 가점 소멸: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로 얻은 가점이 사라집니다.
- 세제 혜택 상실: 소득공제 혜택을 포기하게 됩니다.
- 소득공제 환급: 가입일로부터 5년 내 해지 시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의 일부를 다시 납입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수도권 분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분양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통해 가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방권 분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최근 미분양 단지가 늘어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해지를 고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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