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이제 국민 창고처럼 우리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의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최근에는 뷰티템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다이소>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늘 쟁여놓는 아이템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쟁여놓는 다이소 아이템 7
1. VT 리들샷
설명이 필요 없는 리들샷입니다, 지금도 재고는 많이 없어서 늘 재입고안내를 보면서 주문해야 하지만 올리브영에서 파는 제품과 비교해서 30%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재입고를 기다릴 수밖에 없네요.
먼저 리들샷의 효과를 말하자면, 민감한 피부는 자극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2-3일에 1번 밤에 바르고 자는데요, 처음 1달은 100을 사용했고 그 후로는 100과 300을 교대로 4-5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효과는 처음에는 안색이 좀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화장이 잘 되는 정도였으며 점차적으로 잔주름이 덜 눈에 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탱탱해지는 느낌도 있는데 잔 주름이 줄어서 그렇게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좀 더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땐 1주일 쉬기도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늘 재고가 없는 만큼, 1인당 구매수량이 정해져 있는 것 주의하시고요.
- 리들샷 앰플 (100/300) : 품목당 5개
- 리들샷 앰플 (500/프로시카/콜라겐) : 품목당 2개
- 리들샷 에센스 : 품목당 2개
2. LG생활건강 CNP 하이드라 카밍크림
리들샷을 사용하지 않는 날의 마무리는 이 크림으로 하고 있어요, 이 크림은 발림성이 매우 산뜻해서 끈적이지 않고 다음날 촉촉해지는 크림이에요. 제품의 이름처럼 수분을 채워주며 진정시켜 주는 크림으로 5,000원에 이만한 크림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데 늘 구매하면서도 신기한 제품입니다.
미모 바이 마몽드
이 제품은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 마몽드에서 만드는 화장품이라고 해서 관심종목에 있는 제품이에요. 마몽드는 아모레에서 만드는 화장품으로 이미 품질은 보증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세컨드 브랜드 개념으로 "미모"라는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마몽드에서 잘 알려진 장미꽃을 이용한 로지-히알론이란 성분을 사용한 마스크, 수분토너. 수분앰플, 수분크림과 Peony-Tinol이라는 마몽드에서 개발한 모란꽃과 레티놀배합으로 만들어져 탄력의 회복을 돕는 라인으로 클렌징폼, 모공패드, 모공앰플, 트러블밤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마몽드에서 만드는 화장품을 1000원~5,000원에 구매하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구매해 보실 분은 아래의 링크로 가시면 바로 구매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 계량컵 뚜껑 플라스틱 용기 1.2L
뚜껑이 달린 플라스틱 용기는 잡곡용기로 이름이 정해졌지만 저희 집에서는 잡곡뿐 아니라 모든 가루류들과 시리얼, 남은 과자들도 모두 이곳에 들어가 있어요.특히 베이킹을 자주하는 편이라 강력분, 박력분을 구비해두고 있는데 그냥 비닐째 놔두던걸 이 통에 넣으니 깔끔하게 정리가 끝나버렸어요. 또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에 사용하는 과탄산, 베이킹소다 같은 류도 이 용기에 넣고 라벨만 붙여서 사용하면 편리할 뿐아니라 정리도 예쁘게 되어서 엄마나 언니네 집에도 많이 보내줬어요, 1000원으로 고맙다는 말 듣기 쉽지 않은데, 이 용기 보내주면 많이 듣습니다.
4. 자석타입 키친타월 걸이
길이 24.5cm로 자석으로 붙이는 스타일이라서 싱크대 안쪽, 바깥쪽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제품입니다. 뭐든지 바깥에 나와있으면 정리를 잘해도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어서 안쪽에 부착해서 행주나 타월등을 걸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 제품으로 실내슬리퍼를 걸어둔다거나 우산꽂이 대용으로 사용하는 분들, 양념 넣어서 사용하는 분등, 여기저기에 사용가능한 아이디어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5. 수아르 플랫 원형접시
요즘 나무소재의 식기에서 발견되는 곰팡이균 때문에 나무소재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가 주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 접시를 사용하고 있는데 변형이 오거나 색상이 변하거나 해도 재구매할 생각이에요.
나무소재이고 어차피 이 접시는 평평한 플랫접시여서 물기가 있으면 흐르기 때문에 빵, 과자, 샐러드 같은 건조한 음식을 담는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설거지 후에 잘 말려만 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즈, 햄, 카나페 같은 음식을 담으면 도기 접시에 담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동남아 여행 시 느꼈던 느낌도 있어서 저는 좋아합니다.
6. LED 동작 센서등
이 센서등은 정말 필요합니다, 10개 사세요 그래도 30,000원입니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게 조금 아쉬운 점이지만 밝기가 필요한 어두운 아무 곳에나 척! 하고 붙여서 사용하니 정말 좋아요. 제일 유용한 곳은 제 경우에는 옷장과 싱크대 하부장 안에 이 센서등을 착 붙여주면 내 손에 움직임에 따라 불이 들어오니 아주 편리합니다.
침대밑이나 옆에 붙여두면 밤에 화장실 갈 때 굳이 불을 켜지 않아도 적당한 밝기의 등이 켜져서 좋아요, 가격대비 정말 유용한 제품입니다.
7. RFT 휴대폰 충전기 어댑터
충전기나 어댑터는 전기제품이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좀 불안해서 항상 해당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곤 했는데 이 회사는 삼성의 공식협력사라는 말을 듣고 구매했는데 그래서인지 해당브랜드 제품과 다른 점을 전혀 못 느끼고 사용 중입니다. 이번에 하나만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추후 다른 케이블이나 어댑터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다시 구매할 예정이에요. 고속충전도 빠르게 잘 되고 앞으로 굳이 비싼 케이블이나 충전기를 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