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만일 어디 가볼 만한 데 없을까 생각하는 분들,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이라는 곳 한번 꼭 가보세요.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워터가든이며 명상공간은 물론이고 그저 뮤지엄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에요. 기차 타고 시티버스 타고 간 루트를 그대로 알려드릴 테니 가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원주 뚜벅이 당일여행 가기
원주여행은 기차타고 원주에 도착한 후에 뮤지엄 산을 먼저 보러 가고 그 후에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가는 일정을 잡고 하루 알차게 움직여보았습니다.
기차 타기
청량리에서 원주까지는 KTX로는 50분, 일반기차로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니 맞는 시간의 기차를 타면 되는데 원주 도착 후에 시티투어버스로 여행을 할 예정이니 투어버스 시간에 맞게 도착하는 것 잊지 마세요!
시티투어버스 타기
시티투어버스는 순환형 버스로 원주역에서 출발하여 서원주역, 소금산그랜드밸리, 뮤지엄산을 운행하고 있으며 기차로 원주역에 도착한 후 원주역에서 탑승하여 뮤지엄산을 들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가보았습니다.
시티투어버스 요금 및 이용안내
-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 일일승차권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1일 6회 운영합니다.
- 탑승권을 소지하신 분에게는 유료관광지입장 비용을 할인해 드립니다.
- 탑승권을 분실하거나 소지하지 않으면 승차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 출발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습니다
-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는 성인 동반 1인에 한해 허용
뮤지엄 산 소개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개관한 뮤지엄입니다.
오솔길을 따라 웰컴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 터렐관으로 이어져있습니다.
뮤지엄 산 관람 안내
관람시간 : 10:00 ~ 18:00 (입장/매표마감 17:00),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 통합권 - 야외가든 + 종이박물관 + 미술관 + 제임스 터렐관 + 명상관
대인 46,000원 / 소인 34,000원
그밖의 다른 이용요금은 아래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엄 산 기타시설 안내
아트샵 & 카페
뮤지엄에서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미술서적, 디자인문구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간단한 스낵과 커피, 아이스크림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테라스
사계절 뮤지엄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테라스에서는 샌드위치, 수프등의 간단한 음식과 더불어 커피, 유기농차, 케이크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판화공방
다양한 판화기법과 과정을 소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엽서 체험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워크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터렐관 소개
빛과 공간의 예술가인 제임스 터렐의 대표작품 5개 - 스카이 스페이스, 디비전, 호라이즌 룸, 간츠펠트, 웨지워크를 볼 수 있는 특별전시장입니다.
제임스 터렐은 어린 시절부터 정신적인 수련과 침묵을 중시하는 엄격한 교육을 받은 것이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시각예술에서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도구인 "빛"이라는 매체를 작업의 주연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다른 작가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관람자로 하여금 하늘과 빛을 관조하는 가운데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누리게 하며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내면의 영적인 빛을 마주하는 "빛으로의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산을 나와 다시 시티버스를 타고 소금산 밸리로 향했습니다. 먼저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간 후 뮤지엄 산을 보시는 것도 가능하니 시간계산을 잘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길이 200m, 높이 100m의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이후 원주의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곳에는 출렁다리뿐 아니라 소금산 정상부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걸을 수 있는 소금산잔도, 출렁거리보다 2배나 긴 울렁 다리등 소금산의 환상적인 절경을 볼 수 있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