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파과 정보 등장인물, 관람후기, 다시보기

by 하얀레이스 2025. 6. 14.
반응형

40여 년간 감정 없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방역해 온 60대 킬러 "조각", 하지만 살아있는 전설이던 "조각"은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고, 평생 "조각"을 쫒는 혈기왕성한 미스터리 킬러  "투우" 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오랜만에 보는 이혜영배우의  킬러"조각"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럼, 영화 파과의 기본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쿠팡플레이 바로보기

 

 
 

영화 파과 기본정보 

 

  •  장르    : 액션, 서스펜스, 범죄, 드라마
  • 개봉일  : 2025.4.30
  • 상영시간 : 122분
  • 등급  : 15세이상

 

영화는 40년 넘게 감정 없이 타깃을 제거해 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은 ‘신성방역’이라는 조직에서 ‘대모님’이라 불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지만, 점차 시대에 뒤처진 존재로 취급받습니다. 한편,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는 ‘조각’을 평생 쫓으며 같은 조직에 들어와 그녀를 노립니다. 조각은 어느 날 부상을 입고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 선생’과 그의 딸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내면의 변화를 겪습니다. 이에 분노한 ‘투우’와 ‘조각’은 서로 다른 이유로 갈등과 충돌을 겪으며 삶의 끝자락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칩니다

 

 
 

파과의 주요 등장인물

 

조각 - 이혜영 / 어린 시절 신시아

조각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40년 넘게 ‘신성방역’이라는 조직에서 활동해 온 60대 여성 킬러입니다. 조직 내에서는 ‘대모님’이라 불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한물간’ 존재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냉철하고 감정을 철저히 억제하며 임무를 수행해 온 인물이지만,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 선생과 그의 딸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겪으며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납니다.
조각은 과거 스승 류와 ‘지킬 것을 만들지 말자’는 약속을 지켜왔으나, 삶의 끝자락에서 자신과 주변에 대한 감정과 갈등에 직면합니다. 어린 시절 조각은 신시아 배우가 연기해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극적으로 대비시킵니다.

  • 특징
    나이 든 여성 킬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신체적 쇠약과 수전증 등으로 예전만큼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이혜영 배우는 이 역할을 통해 기존 액션 영화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여성 서사를 창조했습니다.

투우 - 김성철

투우는 젊고 혈기 왕성한 남성 킬러로, 같은 조직 ‘신성방역’에 들어와 조각을 평생 쫓아온 인물입니다. 그는 조각을 라이벌이자 목표로 삼으며, 그녀와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정체성을 확인하려 합니다.
김성철 배우는 투우 캐릭터를 ‘뷰티풀 보이’에 비유하며, 청순하고 용감하며 순수한 면모를 가진 인물로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나이 든 조각의 예전과 달라진 변화에 분노하며 두 사람의 대립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핵심 축입니다.

 강봉희 -연우진

강봉희는 조각이 예기치 않은 상처를 입은 날 밤, 그녀를 치료해 준 수의사입니다. 조각의 차갑고 감정이 봉인된 삶에 따뜻함과 인간적인 교감을 불어넣는 인물로, 그는 조각에게 단순한 치료자를 넘어 정서적 위안과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존재입니다. 강봉희와 그의 딸과의 관계를 통해 조각은 ‘지킬 것’을 만들지 말자는 스승 류와의 약속을 넘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연우진 배우는 강봉희 캐릭터를 통해 온화하면서도 진심 어린 면모를 보여주며, 영화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류 -김무열

류는 조각의 스승으로,  거리에서 죽어가던 어린 조각을 살려내고,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본 뒤 킬러로서의 길을 가르쳐준 인물입니다. 과거 조각과 ‘지킬 것을 만들지 말자’는 약속을 나눈 사이로, 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류는 조각의 내면적 갈등과 변화를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김무열 배우는 류 역을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묵직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조직의 보스다운 압도적인 액션과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류는 조각의 구원자이자 신념의 근원으로, 영화 내내 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영화 파과 관람평

영화 <파과>는 2025년 4월 30일 개봉 이후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특히 이혜영 배우가 보여준 60대 여성 킬러 ‘조각’의 강렬한 아우라와 액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나이 든 킬러가 겪는 신체적 한계와 내면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와닿았습니다.  또 젊은 킬러 ‘투우’와의 대결 구도는 감정의 증폭과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살려 흥미로왔지만 후반부 전개와 액션 신의 일부가 다소 과장되거나 기존 한국 액션 영화와 큰 차별점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60대 여성 킬러의 신체적 한계를 더 현실적으로 반영한 액션 구성이 있었다면 더 리얼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파과>는 60대 여성 킬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에서 독보적인 차별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액션 영화들이 주로 젊은 남성 중심인 것과 달리, 노년 여성의 신체적 한계와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라는 점은 박수를 보냅니다.

또 액션 장르에 미스터리와 드라마적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단순한 총격전 이상의 서사적 깊이를 보여주며, 주인공 조각이 조직 내에서 ‘퇴물’로 취급받으며 겪는 노화와 소외, 그리고 인간적인 정서 회복 과정이 영화 전반에 걸쳐 깊이 있게 그려져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른 감정적 울림을 줍니다

 

 

쿠팡플레이 바로보기

 

반응형